(목회칼럼) 하나님의 때는 결코 늦는 법이 없습니다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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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13:46
어느 전도사님께 신학대학 등록금이 없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등록 마감인데 저녁까지 등록금이 없습니다. 밥을 먹으면서도 하나님께 등록금을 구하고, 사워를 하면서도 등록금을 구했습니다. 걸으면서도 하나님께 등록금을 구하고 버스에 탔을 때에도 자리에 앉아 등록금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등록금은 어디에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잠자리에 들면서 전도사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잠을 청하면서 선물을 받는 모양으로 손을 모아 가슴 높이만큼 들고 옆으로 누웠습니다. 그리고 잠들 때까지 등록금을 구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기도 후에 아침 6시 30분에 전화기가 울립니다. 위급한 일이 아니면 그 시간에 전화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전화기가 울려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여자 집사님이셨습니다. 집사님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전도사님! 얼마 모자라요?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전도사님은 다른 이야기 할 것도 없이 부족한 액수를 그냥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부족한 등록금이 입금 됐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결코 늦는 법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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