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08일 화요일) -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08일 화요일) -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

시온 0 2222

오늘의 아포리즘 (2022308일 화요일) -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쓰실까요? 솔로몬 성전 앞에 있는 2개의 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묵상하며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의 특징에 대해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귀하게 쓰실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입니다. 열왕기상 721절입니다.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왕상 7:21)

 

솔로몬 성전에는 성전 앞에 두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기둥은 건물을 받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기둥은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습니다. 하늘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하늘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은 한 교회를 섬기는 인물을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 전체를 지탱하고 유지하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하나님 나라 전체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입니다. 이 기둥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야긴은 저가 세우리라는 뜻입니다.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이 야긴과 보아스 기둥을 볼 때마다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시고 하나님께는 그런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 기둥으로 쓰임 받는 조건은 오직 하나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능력이나 배운 정도나 환경과 여건 등은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기둥으로 쓰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는 오직 하나님의 결정과 능력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쓰시는 기둥은 어떤 기둥입니까? 히브리어로 기둥이란 말은 암무드(עַמּוּדִים)입니다. 뜻은 작은 기둥이 아니라 큰 다리를 지탱하는 교각이란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기둥은 작은 기둥이 아니라 큰 기둥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 나라의 기둥은 교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둥은 나라와 민족 전체를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성령의 권능을 회복하여 교회 전체를 새롭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기둥입니다.

 

세계적인 전도자요 설교자인 무디(Moody) 선생은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교회학교 생활도 엉망이었습니다. 그는 요한복음을 찾기 위해 창세기부터 침을 묻혔습니다. 무디는 누구나 입학이 가능한 성경학교 입학도 거절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독교 교육이 미흡하고 학교생활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무디는 친구들에게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너처럼 희망 없는 사람이 과연 어디에 사용될 수 있을까? 네가 우리의 친구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무디는 늘 고독했습니다. 그는 고독한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무디는 겸손한 마음으로 매일 기도를 올렸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무디를 세계적인 전도자로 택하셔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작고 미약한 것을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무디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리석은 존재로 보였지만, 하나님은 어리석은 존재를 존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영국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목사가 한번은 너무나 형편없는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 도중 말을 여러 번 더듬었고 당황해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도 못하고 설교를 끝냈습니다. 그는 설교에 완전히 실패했다고 느끼고 깊은 좌절감에 괴로웠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분이시니 형편없는 나의 설교를 축복해 주소서."

 

그는 한 주간 내내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결심하기를 다음 주는 놀라운 설교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다음 주일 설교는 그는 성공적으로 설교를 마쳤습니다. 예배가 끝났을 때 사람들은 그에게 몰려와 침이 마르도록 그의 설교를 칭찬했습니다. 그는 흐뭇해서 집에 돌아왔지만 한 가지 사실을 깨닫고 놀랐습니다.

 

내가 실패라고 생각했던 설교에는 41명의 회심자를 냈지만, 오늘 설교로는 단 1명의 회심자도 얻지 못하지 않았는가'

 

그날 스펄전 목사님은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우리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하나님께는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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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세상을 바꾸는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쓰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자신을 사용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의 힘과 능력과 재능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가난한 마음으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쓰임 받을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둥은 다른 조건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귀하게 쓰실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17:1)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49:24)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49:25)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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