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다섯 번째 주 기도문 (2023년 3월 26일)

예배 부름과 기원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시편 130:5-6)

봉헌기도

성령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주님! 사순절 다섯째 주일 아침에 우리의 속사람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모든 육신의 생각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평안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삶의 모든 것을 성령님께서 주관하여 주심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주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기쁨으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저희의 몸과 마음도 드리오니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와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복음이 전해지며 회개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게 하옵소서. 바친 손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시어 그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부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으로 보호하시며 범사에 평안하도록 책임져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예수님! 사순절 다섯째 주 아침에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처럼 영적으로 죽은 우리를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살려주옵소서. 에스겔이 환상에서 본 바싹 말라 버린 뼈처럼 전혀 소망이 없던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로 다시 일으켜주옵소서. 죄와 상처에는 반응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에는 반응하지 않았던 옛사람의 삶을 완전히 버리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성령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용서의 말씀

진심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7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시 130:7-8).”

목회의 기도

우리를 다시 태어나게 하신 주님! 우리가 절망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사오니 우리를 육신을 따르는 사람에서 성령을 따르는 사람으로 온전히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전심으로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제부터 오직 그리스도의 사람으로만 살게 하시고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축도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소망 없던 인생에게 놀라운 소망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성령님의 교통하심과 내주하심이 부활의 생명을 다시 태어난 시온의 가족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늘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