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후 열여섯 번째 주 기도문 / 교회창립기념주일 (2023년 9월 17일)

예배 부름과 기원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 103:2-5)

봉헌기도

화도시온교회를 세우시고 118년 동암 변함없는 사랑과 성실함으로 교회를 지키시고 돌보신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께서 베푸신 모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은혜를 베푸신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교회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와 믿음과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이 시간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기쁨으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저희의 몸과 마음도 드리오니,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와 통로로 사용해 주옵소서.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화도시온교회가 더욱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바친 손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시어 그 가정과 일터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으로 보호하시며 범사에 평안하도록 책임져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화도시온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교회의 지체로 불러주신 주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8년의 역사를 뒤돌아볼 때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저희가 다시금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제자가 되기로 결단합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께 온전히 항복하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충성하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용서의 말씀

진심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목회의 기도

화도시온교회의 주인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 화도시온교회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진심으로 따르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담대히 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제자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제자가 되게 하시고 주님을 닮아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축도

화도시온교회를 세우시고 복되게 지키고 인도하신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님의 내주하심과 인도하심이 지금부터 영원토록 시온의 가족들과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