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두 번째 주 기도문 (2023년 12월 10일)

예배 부름과 기원

3..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40:3-5)

봉헌기도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 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는 대림절을 맞이하여 광야 같은 세상에서 오직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주님께서 임하도록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비록 지금 우리의 삶은 소망이 보이지 않는 광야와 같지만, 주님께서 임재하셔서 모든 것을 해결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 시간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기쁨으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저희의 몸과 마음도 드리오니,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와 통로로 사용해 주옵소서.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잘 전해지며 수많은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바친 손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시어 그 가정과 일터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으로 보호하시며 범사에 평안하도록 책임져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우리는 지금 광야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야의 시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께 소망을 두고 주님께서 임하시도록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헛된 것에 소망을 두고 허망한 것을 바라며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오직 주님께만 소망을 두고 주님께서 임하시도록 뜨거운 열정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용서의 말씀

진심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시 85:1-2).”

목회의 기도

생명의 빛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 오직 주님만을 사모하며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기도할 힘을 얻게 하시고 날마다 부르짖어 주님의 임재를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축도

이제는 참된 위로와 소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교통하심과 인도하심이 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 시온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린 모든 분 가운데 영원토록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