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1월 4일 화요일) - 자녀의 기도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1월 4일 화요일) - 자녀의 기도

시온 0 2271

오늘의 아포리즘 (202214일 화요일) - 자녀의 기도

 

마셜의 친구 팁 쉐릴의 딸 엘리자베스는 대학 갈 돈을 벌기 위해 슈퍼마켓에 있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포장하는 일을 합니다. 어느 날 아침 일을 하러 가기 직전에 콘택트렌즈 한 짝을 잃어버렸습니다. 열심히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는 안경을 끼고 일하러 갔습니다.

 

팁은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문제도 기도해야 할까? 너무 사소한 일이 아닐까?”

 

팁은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호텔 사원이나 산타클로스 취급하는 기도를 하게 되지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딸이 렌즈를 다시 사려면 일주일 봉급을 써야 합니다. 그때 팁의 마음에 잃어버린 은전의 비유가 떠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토록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는 것을 보여주시지 않았는가? 그것 자체가 귀중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말이야.”

 

팁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지금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잃어버린 렌즈를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팁은 기도 후에 특별한 이유 없이 화장실에 갔습니다. 바닥에 두꺼운 깔개를 꼼꼼히 더듬어 보았습니다. 없었습니다. 팁은 일어나 세면대를 살펴보았습니다. 만일 렌즈가 여기 떨어졌다면 배수관으로 떠내려갔을 것입니다. 그녀는 세면대의 크롬 플런저를 들어 올리고 파이프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 금속 플랜저 튜브 맨 밑바닥에 잃어버린 렌즈가 작은 물방울처럼 매달려 있었습니다. 엘리자베스 뒤에 단 한 사람이라도 수도꼭지를 틀었다면 렌즈는 떠내려가 버렸을 것입니다.

 

팁은 부엌에서 기도한 지 1분도 안 돼서 렌즈를 다시 찾았습니다. 우리는 크고 작은 위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시란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의 필요를 아주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캐서린 마셜(Catherine Marshall)이 쓴 책 기도에의 모험(Adventures in Prayer)’ p. 15-18 (요약)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자식은 아버지에게 아주 작고 사소한 것도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버지를 깔보거나 무시하는 일이 아닙니다. 자식은 아버지에게 무엇이든지 편안하게 부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버지를 기분 나쁘게 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아버지는 자녀가 도움을 청할 때 기뻐합니다. 아버지는 자녀를 도와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주저 없이 도움을 청하십시오. 아주 작은 일도 도움을 청할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도와주십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도움을 청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12-13)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후 6:18)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7: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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