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12일 화요일) - 매일 회개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12일 화요일) - 매일 회개
오래전에 인터넷으로 조이스 마이어가 진행하는 토크쇼 ‘일상의 기쁨’을 시청했습니다. 제가 본 영상의 주제는 ‘기도의 능력’이었습니다. 게스트로 초대된 분은 베키 테라비시란 분이었습니다.
배키 테라바시는 조이스 마이어와 마주 앉자마자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삶을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육체 노동자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술을 먹고 담배를 피웠습니다. 입에서는 늘 욕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미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고, 마약에도 손을 댔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기도 했고,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기도 했습니다. 임신했는데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술을 먹고 여러 남자와 잠자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21살에 이미 인생의 밑바닥으로 추락해 있었습니다. 그녀의 선택은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자살을 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무작정 교회로 찾아갔습니다. 교회 관리인이 그녀를 보고 맨 처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저를 따라 하세요.”
관리인은 그녀에게 이렇게 기도하도록 했습니다.
“예수님, 제 안에 들어오세요. 그리고 제 모든 죄를 용서해주세요.”
관리인은 그녀에게 예수님께 용서받고 싶은 죄를 주님께 고백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자신이 죄라고 여기는 것들을 조용히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모든 죄를 고백할 때까지 기다리던 관리인은 고백이 끝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와, 예상보다 훨씬 더 많군요. 그렇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요한일서 1장 9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매의 모든 죄는 전부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이 말이 끝나자 배키는 마음에 큰 평안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제가 은혜를 받은 부분은 그다음부터입니다. 배키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동안 주님께서 깨끗하신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래되지 않아서 이전과 크게 차이가 없는 삶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녀가 매일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 그녀는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매일 1시간씩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삶을 시작하면서,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한동안 예수님께서 삶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곧 이전과 같이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을 되돌아갔습니다. 그녀는 더는 주님의 다스림을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이것이 그녀가 다시 이전의 비참한 삶으로 돌아간 이유입니다.
그것을 깨달은 후부터 그녀는 매일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제일 먼저 주님께 고침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녀는 주님과 만나는 순간마다 자신의 허물과 죄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용서함 받아야 했고, 매일 고치고 다듬어져야 했습니다.
저는 배키 테라바시의 고백을 들으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한순간에 전부 용서받은 사람이지만 죄 된 부분을 실제로 고치기 위해 나머지 생애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는 값없이 용서받았지만, 여전히 죄의 습성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용서받은 이후의 삶은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매일 바꾸고 고치고 다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내가 여전히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주님께 그 부분을 고쳐주시도록 맡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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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영접 기도를 드리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압니다. 그러나 영접기도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주님께서 구겨지고 부서진 우리의 삶을 고치시기 시작한 것일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고쳐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주님은 매일 우리를 고치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직도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를 고치실 수 있도록 주님께 매일 시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주님은 나를 고치길 원하십니다. 내가 고쳐져야 하고 다듬어져야 합니다. 내가 주님 앞에서 고쳐지고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여기고 날마다 주님의 손길로 고쳐지길 원하는 것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의 삶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롬 14:11)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렘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