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17일 주일) - 깊이를 추구하는 삶

소설가 토마스 울프(Thomas Wolfe)는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두 읽기로 합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책을 읽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꽤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신의 결심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 권이라도 꼼꼼히 읽으면서 그 안에 담긴 고귀한 가치를 마음에 깊이 새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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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대에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접하며 삶을 살아갑니다. 그 많은 정보 중에 내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귀한 정보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는 양이 아닌 깊이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많은 양의 정보보다 내 삶을 깊이 성찰할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매일 정기적으로 핸드폰을 끄고 성경을 읽으며 내 삶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단 한 권의 책이라도 음미하고 성찰하고 반성하며 꼼꼼히 읽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 필요한 것은 많은 양의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깊은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양이 아니라 깊이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시 130:1)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잠 18:4)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잠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