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 사랑과 열정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 사랑과 열정
18세기 말 영국 웨일즈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했습니다. 웨일즈 지방은 지형이 험난하고 기후 조건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웨일스 서해안은 더 심해서 그곳 사람들은 더 어렵게 살고 있었습니다.
영국 웨일즈 서해안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18살 된 소녀의 이름은 메리 존스(Mary Jones)입니다. 소녀의 기쁨은 매주 교회에 나가 성경을 배우는 것입니다. 메리가 10살이 되던 해에 그곳에 성경학교가 세워졌습니다.
글을 익혀서 스스로 성경을 읽고 싶었던 그녀는 3km를 걸어서 그곳을 찾아가 성경으로 글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성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습도 복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웃집 에반스 부인이 자기 집을 방문해서 성경을 읽어도 좋다는 말을 기억하고 토요일마다 그 집에 방문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생애 처음으로 홀로 성경과 만나는 감격을 누렸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성경에만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이런 결심을 하게 됩니다.
“몇십 년이 걸리더라도 꼭 내 성경 사야겠다.”
메리는 성경을 사야겠다는 일념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프셔서 집안 일도 해야 했기에 그녀는 많은 돈을 모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메리는 불평하지 않고 6년 동안 각종 허드렛일을 해서 드디어 성경 한 권을 살 수 있는 돈을 마련했습니다.
메리는 찰스 목사에게서 성경을 구입했다는 성경학교 윌리암스 선생의 말을 듣고 찰스 목사님을 찾아서 30km를 쉬지 않고 걸어갑니다. 그러나 찰스 목사에게는 여분의 성경이 없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메리는 깊은 절망감에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그 모습에 마음에 감동을 받은 찰스 목사는 자신의 성경을 그녀에게 주면서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마침내 자신의 성경을 갖게 된 메리는 너무나 기뻐서 피곤과 배고픔을 잊고 다시 30km를 걸어서 단숨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메리는 성경을 책상 위에 놓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경을 향한 메리의 열정에 감동을 한 찰스 목사는 메리의 이야기를 1802년 12월에 런던에서 열린 기독교서회 회의에서 소개하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그 회의의 결과로 1804년 3월 7일에 영국성서공회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영국성서공회를 통해 영국 전역과 영어권 나라들은 저렴한 가격에 성경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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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뜨거운 사랑과 열정입니다. 성경을 사랑한 한 소녀의 열정이 많은 사람이 성경을 쉽게 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에게는 어떤 열정이 있습니까?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장애물을 넘어서십시오. 당신도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는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삶을 산다면 세상에 큰 유익을 주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과 열정에 긍휼과 자비를 부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살전 3:13)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행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