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 목자와 양

인류 최초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창세기 4장 2절에 보면, 인류 최초의 직업이 나옵니다.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창4:2)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2명의 아들을 낳습니다. 큰아들의 이름은 가인입니다. 둘째 아들의 이름은 아벨입니다. 가인의 직업은 농부였고 아벨의 직업은 양을 돌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직업은 농부와 양치기였습니다.

농부가 일류 최초의 직업이 된 것은 이해가 됩니다. 무엇이든지 키워서 먹고 길러서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양치기가 왜 인류 최초의 직업이 되어야 하는지를 언뜻 생각하면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양이란 동물의 특성을 알면 그 이유가 명확하게 이해가 됩니다. 양은 모든 짐승 중에 스스로 자기를 지킬 수 없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양은 무조건 목자가 있어야 하고 목자가 보호해주시고 돌봐주실 때만 살 수 있는 동물이 양입니다. 목자가 없으면 양은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직업에 양치기가 들어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설명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3~5절입니다.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요 10:3-5)

양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동물입니다. 양은 스스로 길을 찾지 못합니다. 양은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할 수도 없습니다. 양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양은 목자를 떠나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양이 사는 길은 오직 하나 목자의 인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목자는 어떻게 양을 인도합니까? 목자는 양에게 말씀하십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필사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필사적으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따라야 할 목자의 음성과 도망쳐야 할 타인의 음성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은 스스로 길을 찾고 스스로 먹을 것을 찾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을 목자가 전부 다 대신해주시기에 양은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그것은 바로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여 듣는 것입니다. 양은 오직 하나 목자의 음성인지 아닌지를 분별하고 오직 목자의 음성만 듣고 따르면 됩니다.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우리의 인생을 위해 돕는 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역할을 하라고 보내주신 새로운 목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양인 성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성령의 음성과 그렇지 않은 음성을 분별하고 오직 성령님의 음성만 따르는 것입니다.

양은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음성을 따라야 합니다. 자기 생각이나 자기 경험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도 자기 판단을 고집해서도 안 됩니다. 히브리서 3장 7-8절입니다.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히 3:7-8)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에 가나안 땅 입구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도 자기 생각과 판단대로 고집하다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양인 우리는 내 생각대로 살면 안 됩니다. 양인 우리는 내 느낌과 감정대로 살면 안 됩니다. 양인 우리가 살길은 오직 하나 목자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성령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양인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목자이신 성령님의 음성 없이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만이 간절히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지 않게 하고 간절함 없이 적당히 성령의 음성을 들으려고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없이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성령님의 인도함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양이 살길은 오직 목자의 인도함을 받는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의 인도를 받을 때만 살 수도 있고 풍성한 열매도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자이신 성령님의 음성을 반드시 듣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고 필요한 것을 공급받을 수 있고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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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모든 해결책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사의 인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양이 다른 것을 해결책으로 두고 다를 것을 따를 때 양은 고통을 받고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양이고 성령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십니다. 무슨 일이든지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거두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음성을 간절히 사모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우리가 다른 것을 의지하고 다른 것을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만을 버리고 철저하게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진정한 양의 길을 걷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요 10:2-3)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시 80:1)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사 40:11)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