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14일 월요일) - 행복한 부부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14일 월요일) - 행복한 부부

시온 0 1977

오늘의 아포리즘 (2022314일 월요일) - 행복한 부부

 

스토미 오마샨은 아내의 기도로 남편을 돕는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녀는 이 책에서 28년 동안 자신의 결혼생활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처음 14년 동안 우리는 많은 갈등과 다툼 속에서 살았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배우자가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길 바랐던 것입니다. 나는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남편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크게 싸우고 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한 가지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내가 만일 남편을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통해 남편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실 것이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위해 내가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남편을 도울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하나님께 남편을 잘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지혜로 남편을 이해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자 내 기도도 달라졌습니다. 더이상 나를 위해 남편이 달라져야 한다는 이기적인 기도를 드리지 않게 되었고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남편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기적인 마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스토미 오마샨이 기도로 남편을 도울 수 있던 이유는 이기심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내가 편하기 위해서 남편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남편을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나를 위한 남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쉬운 남편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내 생각과 판단대로 남편을 조정하겠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성령님께서 알려주시고 인도해주시는 대로 남편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도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말을 잘 듣고 잘 따르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내가 하나님께 아름답고 복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아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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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진심으로 도우려면 나의 유익을 구하는 이기심을 버려야 합니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길 원한다면, 제일 먼저 내가 조건 없이 배우자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배우자를 진심으로 돕는 자가 되어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7)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5:25)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3:19)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3:18)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벧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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