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20일 주일) - 인내의 시간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20일 주일) - 인내의 시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중에 수잔 슬레이드가 글을 쓰고 제니퍼 블랙 라인하트 그림을 그린 ‘에디슨이 포드에게 알려 준 발명가의 비밀’이란 책이 있습니다.
미국의 두 명의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과 포드는 같은 시대에 살았습니다. 둘은 나이도 태어난 곳도 달랐지만, 어릴 적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포드가 자동차를 연구하기 시작할 무렵, 에디슨은 이미 백열전구에서 축음기까지 수많은 발명품을 세상에 내놓고서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포드는 계속 실패만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포드는 너무 힘들어서 뉴욕에 살고 있던 에디슨을 찾아갑니다. 포드는 에디슨이 지치지도 않고 척척 발명품들을 계속 만들어내는 비결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두 위대한 발명가가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에디슨은 포드를 만나자 자동차에 대해 자신이 궁금한 것들을 쉴 새 없이 물어봤습니다. 그런 다음 포드가 궁금해하는 지치지 않고 계속 발명품들을 만들어내는 비결을 알려주었습니다. 에디슨의 한마디 말은 좌절하고 있던 포드를 깨웠습니다. 포드는 에디슨이 건넨 말 한마디에 새 힘을 얻었고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그 후 포드는 자동차 연구에 매진했고 튼튼하고 고치기 쉽고 값싼 최초의 자동차 '모델 T'를 만드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에디슨과 포드는 뉴욕에서 만난 이후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포드는 새 자동차 모델이 나오면 열여섯 살이 많은 '형님' 에디슨에게 자동차 선물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에디슨이 포드에게 들려준 '발명가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에디슨은 포드에게 단 한 마디를 해주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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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일이 결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농사를 지을 때도 씨앗을 심은 후에는 자랄 때까지 인내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열매를 거두기 전까지 인내할 때 우리는 조바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너무 빨리 결과를 얻으려는 조바심은 인내해야 할 때 인내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모든 일에는 인내로 견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견뎌내야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살전 3:1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히 12:3)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