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 좋은 길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 좋은 길
1월과 2월 두 달 동안 50일 기도학교를 새벽과 저녁으로 진행 중입니다. 화도시온교회에 부흥의 동력이 될만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하나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를 내어 시작했습니다. 교재가 있지만 새로 원고를 써서 적당한 예화와 함께 기도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벽 5시와 저녁 7시에 매일 기도회에 참석해야 하고 설교 준비와 원고 쓰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50일 기도학교에 많은 성도가 참석하고 계십니다. 비록 쉴 틈이 없어 마음에 여유를 갖기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랑으로 많은 위로를 주고 계십니다. 특히 50일 기도학교에 가장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는 것은 우리 가정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딸은 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 2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 중입니다.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청에 아르바이트 신청을 했으나 떨어졌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도 해보겠다는 딸을 50일 기도학교에 참석하게 했습니다. 딸은 저녁 기도회에 참석했는데,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딸에게 이 시간이 정말 필요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3학년으로 올라가는 딸은 미술교육 안에서 전공을 정해야 합니다. 유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딸에게 쉬운 전공이 없습니다. 저마다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강력하게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잘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선택하기 참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저녁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연스럽게 한국화를 선택하게 하셨습니다. 이번에 딸은 기도로 부르짖어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딸이 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딸은 늘 장학금을 받았지만 그건 등록금에 포함된 장학금이었습니다. 직접 돈을 받는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는데, 놀랍게도 이번에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 80만 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등록금과 상관없이 직접 통장에 입금되는 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
구청 아르바이트에 떨어졌고 또 다른 아르바이트를 포기하고 50일 기도학교에 참석했더니 하나님께서 장학금으로 위로를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선택했더니 어려운 결정도 도와주시고 장학금으로 위로도 해주시고 임용시험을 위한 공부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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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와 복과 위로를 주십니다. 성령 하나님을 따르는 길은 언제나 생명과 평안입니다. 언제나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진심으로 순종하기 원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롬 1:10)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 12:31)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 1:17)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롬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