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 기도와 묵상의 시간
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 기도와 묵상의 시간
사람들은 객관적인 결과에 상관없이 급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듯 행동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곧 세일이 끝나는 물건을 사는 것보다 병원 정기 검진이 훨씬 더 중요한 줄 알면서도 정기 검진을 미루고 세일 중인 마트로 간다. 우리는 곧 끝난다는 이유만으로 경제학자 조지 애커로프가 언급했던 ‘지나친 강조’를 시간에 부여한다……. 결과를 강조하면 단순 긴급성 효과의 영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증거를 찾았다. 다시 말해 우선순위를 똑바로 정하게 하려면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을 무시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 크리스토퍼 콕스(Christopher Cox)의 책 ‘데드라인 이펙트(The Deadline Effect)’ p. 132-133
우리는 중요한 일보다 급한 일에 우리의 우선순위를 둘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뒤로 미루고 계속 급한 일에 매달려 삽니다. 이렇게 급한 일에 매달려 살다가 중요한 일은 다 놓치고 죽음을 맞이한다면 우리는 무가치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우리 인생 자체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인생이 끝나면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인생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급한 일에 매달려 살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셨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다 이루었다고 선언도 하셨습니다. 무의미하고 무기치한 삶을 살지 않으려면 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묻고 듣는 충분한 기도의 시간과 말씀 묵상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늘 급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내 욕망과 욕구를 쫓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내 인생은 후회만 남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을 묻고 듣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30)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 26:39-4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