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 반성 없는 계획

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 반성 없는 계획

시온 0 2405

오늘의 아포리즘 (20211127일 토요일) - 반성 없는 계획

 

 

계획오류는 1977년 아모스 트베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이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의 예측에 관한 논문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다. 카너먼은 동료 학자들과 교과서를 집필했던 경험에서 실험의 아이디어를 일부 얻었다고 나중에 밝혔다. 집필 초기, 그는 동료 학자들에게 예상 일정 공유를 부탁했고 학자들의 평균 예상 기간은 2년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총 9년이 걸렸다 - 크리스토퍼 콕스(Christopher Cox)의 책 데드라인 이펙트(The Deadline Effect)’ p. 71

 

어떤 일이든지 데드라인을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데드라인을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드라인을 정할 때 극복해야 할 약점은 계획오류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에 필요한 시간을 과소평가합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1957년 착공해서 1963년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공사비는 칠백만 호주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오페라 하우스는 1973년에 완공되었고 공사비는 일억이백만 달러가 들었습니다. 우리는 과도한 낙관주의로 계획을 세웁니다. 이런 낙관편향이 잘못된 데드라인을 정하게 합니다.

 

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마무리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왜 마무리를 하지 못했는지 진지하게 반성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반성이 없는 계획은 또다시 실패를 낳게 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마무리하지 못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진지한 반성 없이 과도한 낙관주의로 계획을 세우지 않겠습니다.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14:28-30)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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