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04일 토요일) - 영접
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04일 토요일) - 영접
그분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내가 루우벤에게 들어갔던 것처럼 네 안에도 들어갈 수 있겠느냐? 그리고 거기서 아내의 자리, 아들의 자리, 가정의 자리, 사업의 자리, 그리고 온 세상의 자리를 내가 차지할 수 있겠느냐?’ 나는 ‘네’라고 대답했고, 그분은 내 안에 들어오셨다. 바로 그 순간 나는 변화되었다. 나는 다른 세계로 태어난 것이다. 나는 하나님 나라 안에 들어와 있었으며, 창조주가 나의 아버지가 되셨다. 그날 밤 나는 영생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선물이었다. - 노만 그럽(Norman Grubb)의 책 ‘성령의 사람 리즈 하월즈의 중보기도(Rees Howells: Intercessor)’ p.30
리즈 하월즈는 경건한 사람이었지만 오랫동안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거듭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삶으로는 리즈의 삶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루우벤 모리스의 간증을 들으면서 리즈 하월즈는 비로서 십자가 앞에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늘 사람 앞에만 서 있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만나지 않았고 늘 사람을 만났고 사람과 자신을 비교했습니다. 오랫동안 그는 그것을 신앙생활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앞에서 주님을 만난 순간 그는 비로소 주님께서 자신과 같은 죄인을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도 우리는 주님 앞에 서 있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지만, 주님은 만나지 못하고 사람만 보고 사람만 만날 때도 많습니다. 나에게 지금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님입니다. 정직하고 진실하게 주님 앞에 서서 주님의 은혜를 입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사람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죄인임을 고백하는 예배자가 되길 원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 62:1)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빌 3:18)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갈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