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 비언어적 소통
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 비언어적 소통
에릭슨은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말로 해석하거나 어느 한 범주에 집어넣고 싶은 계속되는 욕구를 통제하면서 마음을 비워야 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덜 생각하고, 주의력을 밖으로 타인에게로 돌리려면 자아를 억눌러야 했다. 그래야 상대의 보디랭귀지에서 드러나는 상대의 기본 변화에 나를 맞출 수 있었다. 에릭슨이 발견한 것처럼 주의력을 밖으로 돌리자 그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됐다. 그는 사람들이 쉴새 없이 내보내는 신호를 훨씬 더 잘 느끼게 됐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아주 뛰어난 사람이 됐다. -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의 책 ‘인간 본성의 법칙(The Laws of Human Nature)’ p. 133-134
밀턴 에릭슨(Milton H. Erickson)은 말이 아닌 사람들의 표정이나 목소리의 변화, 몸의 긴장감, 초조에서 나오는 몸동작 등 비언어적 신호를 감지하는 데 탁월했던 정신과 의사입니다. 인간의 의사소통 중 65%는 비언어적 소통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읽어낼 수 있는 정보는 5%에 불과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기분을 읽어내는 데 뛰어난 사람이 되려면 비언어적 신호를 잘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대화를 말로만 하려고 들지 말아야 합니다. 말로는 예라고 하지만 표정과 몸짓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빨리 판단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앞세우지 말고 따뜻한 사랑으로 천천히 사람을 관찰해야 합니다. 충분히 관찰하지 않고 속단해서 말하면 이해 없이 판단하고 말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이해하기 전에 판단하거나 말하지 마십시오.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넉넉하게 관찰하십시오.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잠 25:15)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