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 후 스물세 번째 주 기도문 (2023년 11월 05일)

예배 부름과 기원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시 107:1-3)

봉헌기도

우리를 교회의 지체로 부르신 주님!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가 되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옵소서. 모든 일에 거룩하고 옳고 흠이 없는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시고 아비의 마음을 주사 연약한 지체들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이 시간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기쁨으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저희의 몸과 마음도 드리오니,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와 통로로 사용해 주옵소서.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잘 전해지며 수많은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바친 손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시어 그 가정과 일터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으로 보호하시며 범사에 평안하도록 책임져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 저희를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사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는 교회 지체들과 가족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지 못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해주옵소서. 저희의 입술과 마음과 육신을 보혈의 피로 정결하게 씻어주셔서 저희가 거룩하고 옳고 흠 없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변화시켜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용서의 말씀

진심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 107:9).”

목회의 기도

자비의 하나님! 만물이 열매를 내놓은 결실의 계절에 저희도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말로만 예배하는 자가 아니라 삶으로 드리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기름 부어 주셔서 가정과 교회에서 믿음의 본을 보일 수 있게 하시고 아비의 마음을 주셔서 사랑으로 가정과 성도들을 돌보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를 축복하셔서 화도시온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존귀하고 복된 교회로 세워갈 수 있도록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축도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깊은 은혜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인도하심과 교통하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행하기로 결단한 시온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린 모든 분 가운데 영원토록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