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기념 주일(성령강림 후 넷째 주) 기도문 (2023년 6월 25일)

예배 부름과 기원

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8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시 86:7-9)

봉헌기도

우리를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신 여호와 하나님! 한국전쟁 기념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를 엄청난 위기에서 건져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비극적인 그날에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우리 모두 잊지 않게 하시고 늘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를 구원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예물을 드립니다. 기쁨으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저희의 몸과 마음도 드리오니,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귀한 도구와 통로로 사용해 주옵소서.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복음이 전해지며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나 많은 영혼이 구원받게 하옵소서. 바친 손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시어 그 가정과 일터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으로 보호하시며 범사에 평안하도록 책임져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우리의 부르짖음에 언제나 응답하시는 하나님! 한국전쟁의 위기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전 세계 군대를 일으키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보다 다른 것을 의지할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저희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고 우리의 살길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다시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삶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용서의 말씀

진심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시 86:4-5).”

목회의 기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은 전적인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 덕분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헛된 것들을 의지하며 살 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제 진심으로 깨닫고 돌이키오니 이제부터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과 기도가 약해지지 않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축도

우리를 구원하신 성자 예수님의 은혜와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내주하심이 믿음의 길을 걷는 시온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하는 모든 이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늘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