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6월 9일 목요일) - 뿌리가 있는 사람들 (질문 1-11)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6월 9일 목요일) - 뿌리가 있는 사람들 (질문 1-11)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님의 24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포괄적인 질문들이 많아서 질문을 세분화해서 답을 하고 있습니다. 아포리즘을 읽는 분 중에도 새로운 질문이 생기시면 밑에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하게 드러내 보이지 않는가?
1-8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어떻게 변화되고 달라지는가?
고난을 통해서든지 복음을 통해서든지 아니면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서든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람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려주시기 전까지 그 어디에서도 하나님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단 사람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려주신 이후에는 삶의 모든 곳에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증거들을 찾게 됩니다.
어느 대학 강의실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역사적 사상들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교수님께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학생이 칠판에 이런 글을 적어놓았습니다.
God is no where! (신은 어디에도 없다)
한 학생이 그것을 발견하고 칠판으로 걸어나가서 앞의 학생이 적어놓은 글에 ‘W’를 앞으로 옮겨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문장은 전혀 다른 의미가 되었습니다.
God is now here! (신은 지금 여기 계신다)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 사람은 삶의 모든 자리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때는 발견할 수 없었던 수많은 증거를 날마다 경험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인류 최초로 대기권 밖을 여행한 소련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는 한눈에 보이는 지구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주에는 신이 없었다.”
반면 아폴로 15호에 탑승했던 미국 우주 비행사 제임스 어윈(James Irwin)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지구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멀리 지구가 존재하고 있다. 이처럼 무력하고 약한 존재가 우주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사실을 아무런 설명 없이도 느낄 수 있다.”
제임스 어윈(James Irwin)은 아폴로 15호를 타고서 달에 착륙하여 인류 최초로 "라버(Rover)"라고 불리는 월면차를 타고서 반경 10km의 넓은 지역을 탐사를 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때, 우주선이 안전하게 지구에 착륙하기 위해 대형 낙하산 3개가 한꺼번에 펴져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스위치를 반복해서 눌러도 2개밖에 펴지지 않았습니다. 긴급하게 나사 본문에도 연락을 취했지만 비상조치를 취해도 나머지 한 개의 낙하산이 펴지질 않았습니다. 아폴로 15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우주선이 곧 박살이 날 것이라는 생각이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우주선에 함께 있던 어원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어리석고 연약한 인간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윈의 기도가 끝나자 갑자기 땅에서 회오리바람이 올라왔습니다. 그 효과는 대형 낙하산 한 개를 편 것과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아폴로 15호는 무사히 지구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삶의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들을 얻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제임스 어윈은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의 뿌리가 됩니다. 세상 만물이 모두 하나님에게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봐도 모두 뿌리가 되는 하나님에게서 온 것을 알기에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눕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 19:1)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자연의 오묘한 질서와 아름다움을 보면서 그것의 뿌리가 되는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하나님을 만난 과학자 파스퇴르는 자연을 연구하면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자연을 더 많이 연구할수록 나는 창조주에 대해 더 많이 놀라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파스퇴르에게 자연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통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과학자 뉴턴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체의 신비, 자연의 신비, 우주의 신비를 보고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미친 사람이거나 정직하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자연을 연구하는 생물학자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연의 모든 것을 만드시고 움직이신다고 고백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섬싱 그레이트(something great)’가 자연의 모든 것에 조화와 질서를 이룬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최고의 은총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은총을 입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에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증거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을 모르고 인생을 사는 것은 뿌리가 잘린 나무와 같습니다. 그런 나무는 아무리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도 금방 시들게 되고 점점 더 메말라갑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인생은 뿌리 없는 식물과 같이 모양만 생명을 유지하고 있을 뿐 실상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생생하게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과 연결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