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 다른 이유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 다른 이유
스몰리 인간관계 센터(Smalley Relationship Center)를 게리 스몰리(Gary Smalley)는 오랫동안 부부관계를 연구해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책 ‘For Better or for Best’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들소와 나비”로 비유해서 설명했습니다.
“나비는 주변의 변화 하나하나를 감지하고 환경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반응을 합니다. 그러나 들소는 다릅니다. 들소는 거칠고 냉담합니다. 산들바람 같은 것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아마 강풍에도 끄떡하지 않을 것입니다. 작은 꽃에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들소는 꽃밭을 걸어가도 꽃밭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남자는 주변을 갈아엎으려 하고 여자는 주변을 느끼려고 합니다.”
남자는 거칠지만, 여자는 부드럽습니다. 남자는 논리적이고 직선적이지만 여자는 정서적이고 말로 소통하길 원합니다. 남자는 모험가이고 여자는 일반적으로 안전과 질서를 선호합니다. 남자는 관계의 문제에 무디지만, 여자는 민감합니다. 남자는 회의적이고 의심이 많으나 여자는 쉽게 믿고 의지합니다. 남자는 먼 앞날을 바라보지만, 여자는 지금 여기가 중요합니다.
남자는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지만, 여자는 남자와 함께 있는 지금이 중요합니다. 남자는 앞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아내를 행복하게 하겠다지만, 아내는 지금의 행복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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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 아담을 만드시고 그의 아내 하와를 만드시면서 ‘돕는 베필’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여자는 남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른 이유는 서로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성은 도움받기를 싫어합니다. 우리는 도움 받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수치스럽게 여깁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기보다 자기 본성대로 하려고 합니다. 부부로 맺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려면 도움받기 싫어하는 본성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히 도움을 주고 받을 때 부부로 맺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 2:18)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고전 7:3)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고전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