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02일 수요일) - 길을 찾는 법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02일 수요일) - 길을 찾는 법

시온 0 1654

오늘의 아포리즘 (2022302일 수요일) - 길을 찾는 법

 

우리는 수시로 우리 인생에 찾아오는 혼돈을 잘 이겨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혼돈은 우리가 세워놓은 모든 계획을 일시에 무너뜨리고 우리를 깊은 무질서 속으로 집어 던지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도 우리를 찾아온 혼돈 중의 하나이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우리를 찾아온 혼돈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혼돈이 찾아올 때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어떤 상황에도 변하지 않는 삶의 기준으로 붙드는 것입니다. 모든 혼돈 속에서도 바꾸지 않을 기준을 붙드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예수님을 삶의 기준으로 붙들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세계와 연결된 분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바뀌거나 달라지지 않을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삶의 기준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삶의 주인되시면 예수님께서 내 삶의 기준이 됩니다.

 

혼돈 중에서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해결해야 하는지를 내 기준이 아닌 예수님의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에 우리는 우크라니아 국민들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우크라이나를 떠나 살던 사람들이 조국이 침공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에 깊이 감동합니다.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도 조국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는 모습들이 뉴스에서 나올 때마다 그들의 숭고함에 숙연해지게 됩니다. 또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스포츠 스타들의 소식은 더욱더 마음을 숙연하게 합니다.

 

특히 우크라니아 현지에서 많은 국민들이 교회에 나가서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공부하게 되었다는 소식은 전쟁과 같은 혼돈에서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하는지를 바로 깨닫게 해줍니다. 혼돈 중에서 길을 찾으려면 예수님을 붙들어야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요한복음 14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6)

 

혼돈을 만났을 때 길을 찾는 법은 예수님을 붙들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혼돈을 극복하는 길이고 혼돈을 이기는 진리이고 혼돈에서 살아있게 하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혼돈을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나라의 교회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으까 의문을 갖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전 세계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할 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일하시는 증거가 뉴스를 통해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올해 보급할 분량의 성경은 이미 인쇄해 놨는데 벌써 재고가 바닥을 드러냈어요. 이제 2월인데 말이죠. 어떻게 더 구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올해로 21년째 우크라이나 성서 공회에서 일하고 있는 아나톨리 레이키네츠(43·사진) 사무차장이 털어놓은 고민입니다. 그는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호주 성서공회 뉴스매체인 이터너티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비슷한 시점에 미국 성서공회 CEO인 로버트 브릭스 회장과 나눈 대화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목사들과 (가톨릭) 사제들이 성경을 사려고 키예프(키이우)에 있는 성서공회 매장에 몰려들었습니다. 재고가 소진돼 성경이 더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 성서공회 지부가 들어선 이래 성경 품절 사태까지 우려하기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레이키네츠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전쟁의 공포가 엄습한) 현 상황이 사람들로 하여금 물질적 생활 그 이상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 일요일이나 토요일, 또는 주중 저녁에 성경 공부를 하면 개신교든, 정교회든, 가톨릭 신자든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레이키네츠는 자신의 교회를 찾아온 세 아이를 둔 40대 중반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러시아 침공의 도화선이 된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 출신이었습니다. 이들은 수년 전 내전으로 다른 가족을 여러 명 잃었던, 전쟁의 참혹함을 체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십자가만 보고 교회로 들어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다녀본 적도, 성경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족은 그날 저녁 예정된 성경 공부에 참여하고 싶어했습니다.

 

레이키네츠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지금 기도하고 싶어하고 희망이나 위안을 주는 메시지를 듣고 싶어합니다

 

레이키네츠는 위안을 얻으려고 교회를 찾아온 이들에게 시편 3121절의 말씀을 자주 나눈다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말씀을 나눌 때 많은 이들이 2022년 지금 여기 키예프가 처한 상황을 두고 쓰인 위로의 말씀 같다며 놀라워합니다

 

레이키네츠는 이렇게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이 생애 처음으로 성경 말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 많은 이들이 교회로 몰리자 목회자들이 이들을 위해 성경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다양한 종파의 신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복음주의 신자들이 드린 예배는 현장 예배 참석자 1000여명 외에 유튜브를 통한 예배자만 45000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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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 찾아오는 혼돈을 이기려면 우리는 분별하시는 예수님만을 소망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분별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 때 우리도 영원한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처럼 우리도 진심으로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혼돈에서 길을 찾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16:31)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1:7)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후 1:8)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살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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