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 믿음의 용기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 믿음의 용기

시온 0 1636

오늘의 아포리즘 (2022326일 토요일) - 믿음의 용기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목사님이 쓰신 책 '믿음 연습(Facing Your Giants)'에는 이라는 횟 크리스웰(Whit Criswell)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횟 크리스웰(Whit Criswell)은 켄터키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랐고 은행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도박에 손을 대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월급을 받으면 전부 도박으로 탕진했습니다. 도박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그가 빌린 돈을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에 은행 관리자가 잔액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결국 크리스웰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받기 전날 밤, 크리스웰은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아내에게 유서를 남기고 차를 몰아 교외 한적한 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총을 꺼내 관자놀이에 들이댔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밖을 향해 몇 차례 연습 사격을 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총구를 이마에 대고 중얼거렸습니다·

 

당기라고…… 당겨! 이 멍청아! 너는 죽어 마땅한 놈이야!"

 

그래도 그는 자살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자살하면 지옥에 갈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그는 도저히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새벽까지 씨름하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유서를 발견한 가족들은 경찰에 전화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아내는 집으로 들어서는 남편을 꼭 껴안았습니다.

 

경찰관이 그에게 수갑을 채워 연행했습니다. 크리스웰은 말할 수 없이 부끄러웠지만 거짓의 사슬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에 홀가분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더는 다른 사람을 속일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감방에 들어가 횟 크리스웰은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비참했지만,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자신과 함께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죄에게 종노릇하는 자신을 건져내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에 그는 교회 일을 도왔습니다. 교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면 그는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습니다. 몇 년 뒤 그는 교회의 정식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1998년에는 인근 교회에서 크리스웰을 담임 목회자로 청빙했습니다. 현재 그가 섬기는 교회는 켄터키 지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회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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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짓과 속임수에 숨어있도록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직하고 진실한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런 삶을 향해 나아가려면 반드시 어둠의 일들을 벗어버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둠의 일에 머물러 있으면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볼 수 없습니다.

 

지금 삶의 부분 중에 어둠 가운데 있는 것은 없습니까? 부끄럽고 수치스럽더라도 빛으로 나아와 어둠의 일들을 인정하고 고백함으로 끊어버려야 합니다. 진정한 은혜의 삶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12)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5:11)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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