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6일 수요일) - 사랑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4월 6일 수요일) - 사랑

시온 0 1845

오늘의 아포리즘 (202246일 수요일) - 사랑

 

어느 피아니스트가 있었습니다. 이분은 연주를 많이 하는 분입니다. 밤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쉬어야 할 시간인데, 쉬지 않고 계속 혼자 피아노를 칩니다. 매니저가 이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피곤하실 텐데 좀 쉬시죠.”

 

아니요 저는 이게 쉬는 겁니다.”

 

이 피아니스트는 피아노를 사랑하고 피아노 연주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완벽한 연주를 위해 연습하는 것은 일하는 것이 아니고 쉬는 것입니다. 연주에서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그냥 쉬는 것은 불안과 두려움을 가중하는 일이기에 더 힘들고 괴롭습니다. 차라리 실수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연주를 하는 것이 더 편안하고 좋습니다. 이분에게 피아노 연주는 일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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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과 주어진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일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분명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과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십니까? 진심으로 사랑해서 하는 일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우리를 힘들지 않게 합니다. 예배를 오래 드려도 기도를 오래 드려도 힘들지 않은 이유는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인가?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주님께서 맡기신 교회와 성도들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크고 작은 일들을 섬길 때 힘들지 않을 것이고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목자로 부르실 때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내가 목회에 지치고 설교에 지치는 이유는 오직 하나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병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순절 기간입니다. 나를 사랑하느냐는 주님의 물음 앞에 정직하게 서서 주님을 향한 사랑부터 회복해야겠습니다. 담대하게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10:27)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16:13)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13:34)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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