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02일 목요일) - 기준을 지키는 삶

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02일 목요일) - 기준을 지키는 삶

시온 0 2025

오늘의 아포리즘 (20211202일 목요일) - 기준을 지키는 삶

 

칸트의 말에 따르면 인간의 이성은 살아가며 지킬 준칙(Maxim)을 가려내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에게는 몇 가지 준칙이 제시되고, 도덕적 주체인 우리는 어느 것을 따를지 결정해야 하죠. 적절히 활용되기만 하면 이성은 이 여러 가지 도덕적 선택 가운데 명령’, 즉 우리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이성으로 이 선택을 해내는 데...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이렇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남들도 다 똑같이 한다면 어떻게 될까?’ ‘원한다면 거짓말해도 된다같은 준칙을 예로 들어보죠. 누구나 이렇게 행동한다면 거짓말이 너무나 일상적이고 당연한 행위가 되어 참과 거짓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이윽고 거짓말은 불가능해지며, 결국 원래의 준칙은 붕괴하고 맙니다. - 조니 톰슨(Jonny Thomson)의 책 필라소피 랩(Mini Philosophy)’ p.22-23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드는 수많은 유혹에 직면하게 됩니다.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 칸트의 질문을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른 사람이 나처럼 선택하고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내 아내가 나처럼 선택하고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내 아들이 나처럼 선택하고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다른 아버지가 나처럼 선택하고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하려는 선택이나 행동을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보편적 원칙으로 생각해보면, 유혹의 상황 앞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더욱 분명해질 것입니다.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삼하 12:5-9)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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