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5월 2일 월) - 겸손 (제주 미술관 순례 – 왈종미술관 3)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5월 2일 월) - 겸손 (제주 미술관 순례 – 왈종미술관 3)

시온 0 2012

오늘의 아포리즘 (202252일 월) - 겸손 (제주 미술관 순례 왈종미술관 3)

 

2022425()-28()일까지 강화 남 지방 목사님들과 함께 제주도 퇴수회에 참석했습니다. 26일 화요일 오전 서귀포 장방폭포 옆에 있는 왈종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이왈종 화백의 그림은 색감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도 서귀포에 내려오기 전까지는 밝은색을 많이 쓰는 화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서귀포에 내려와서 자연을 보면서 자연의 색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겨울에 동백꽃을 보면 왁스 칠해놓은 거 같아요. 새벽에 흙을 뚫고 올라오는 싹들을 보면 그 색깔이 정말 아름답지요. 그런 데서 오는 기쁨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구현할 수 있는 색을 표현하기 위해 늘 연구를 합니다.”

 

이왈종 화백에게 자연은 좋은 스승입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풀 하나가 아주 큽니다. 그에 비하면 인간은 너무나 작습니다. 그의 그림에 민들레는 아주 큽니다. 그에 비해 인간은 너무나 작습니다. 그는 서귀포에 내려와서 이전에 쉽게 무시해왔던 작은 것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웠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큰 깨달음을 준 것들을 크게 그리고 모든 인간이 그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의미에서 아주 작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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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크게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배울 수 없습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작고 약한 것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겸손은 우리 눈이 가리고 있던 교만과 허영을 벗겨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2:3-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149:4)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18:12)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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