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 기적의 이유

몽골에서 사역하셨던 선교사님의 간증입니다. 어느 날 선교사님께서 설교를 마치고 헌금을 드리는데 한 분이 손을 번쩍 듭니다. 그 분은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선교사님, 십일조를 할 때 꼭 돈으로 내야 합니까? 그냥 돈이 아니면 그냥 소득으로 내면 안 됩니까?”

선교사님은 이렇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물론 됩니다. 꼭 돈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무엇이든 소득의 십 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면 됩니다.”

다음 주 그 남자는 커다란 자루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열어봤더니 소똥입니다. 몽골에서는 소똥은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집에 구멍 난 곳이 있으면 소똥으로 발라서 외풍을 막습니다. 또 추운 겨울에는 소똥을 말려서 땔감으로 씁니다. 그래서 몽골 사람들은 소똥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합니다.

사정을 알게 된 선교사님은 그 남자가 바친 소똥도 십일조 바친 것으로 인정을 해주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이렇게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여기 십일조를 바친 손길 있습니다. 이 가정에 만 배의 복을 부어주십시오.”

다음 날부터 마을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을에 있는 모든 소가 이 남자의 집 마당에다 볼일을 보는 겁니다. 날마다 마당에 소똥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는 조건은 언제나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기적을 베푸십니다. 순종은 모든 기적의 이유입니다.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 15:26)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사 1:19)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시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