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세 번째 주 기도문 (2024년 3월 03일)

예배 부름과 기원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14)

봉헌기도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는 복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교회를 통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기쁨으로 이 예물을 받아주시고 저희의 몸과 마음도 드리오니, 보혈로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와 통로로 사용해 주옵소서.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잘 전해지며 수많은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바친 손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시어 그 가정과 일터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하늘의 신령한 능력으로 보호하시며 범사에 평안하도록 책임져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길 기뻐하시는 주님!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에도 주님의 은혜보다 나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며 살았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나를 복되게 하며 능력있게 하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셔서 은혜의 통로가 되는 교회를 세우는 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교회 되게 하고 예배를 예배 되게 하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게 하시고 연약한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거룩한 교회를 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용서의 말씀

진심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시 19:12-13).”

목회의 기도

지혜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 사순절을 지내면서 저희의 모든 생각과 뜻이 주님의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데 집중되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복된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회개함으로 용서의 은혜를 받게 하시고 주님을 찬양함으로 임재의 은혜를 받게 하소서. 주님께 기도함으로 응답의 은혜를 받게 하시고 주님께 순종함으로 문제 해결의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축도

이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은혜와 사랑과 동행하심이 거룩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쏟기로 다짐한 시온의 가족들과 함께 예배드린 모든 분 가운데 임마누엘로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