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 안전에 대한 환상

오늘의 아포리즘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 안전에 대한 환상

시온 0 1905

오늘의 아포리즘 (20211218일 토요일) - 안전에 대한 환상

 

에덴은 예수가 쓴 언어로 추정되는 아람어로 물이 풍부한 곳이란 뜻이고 파라다이스는 고대 이란어 즉 아베스타어로 벽으로 둘러싸인 보호 구역혹은 동산을 뜻한다.…… 뱀이 에덴동산에 있던 이유는 알려진 바가 없다.…… 아무리 거대한 장벽을 쌓아도 영원히 예측할 수 있고 안전한 현실 세계를 만들지는 못한다. 모든 위협 요소를 꼼꼼히 제거하더라도 그중 일부는 어느 순간 다시 생겨난다.…… 아무리 근면 성실한 부모라도 자식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다. 지하실에 가둬 두고 마약과 알코올, 인터넷 포르노를 차단하더라도 불가능하다. 오히려 부모의 극단적인 과잉보호는 자식의 삶에 더 끔찍한 문젯거리가 된다.…… 우리 품 안의 존재는 보호하는 것보다 강하게 키우는 편이 훨씬 낫다.시련과 위험 없이 모든 잠재력을 끌어낼 방법이 있을까? 이쯤에서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자식을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가 아니면 강하게 키우고 싶은가? - 조던 B. 피더슨(Jordan B. Peterson)의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 p.78-82

 

하나님은 에덴동산이란 완벽하게 안전한 곳에 왜 유혹하는 뱀을 두셨을까요? 그 이유는 아담과 하와를 단순히 보호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유혹을 이기는 강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과 시련이 없는 안전한 곳을 찾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것은 고통과 시련이 없는 곳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를 시련을 극복하고 이기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우리가 유혹과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삶의 목표를 안전이 아닌 성장이 두어야 합니다. 자녀 교육도 역시 안전이 아닌 성장이 두어야 합니다. 그 어떤 유혹이 오더라도 이길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합니다. 그 어떤 시련과 고통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2:52)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 3:6)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4:15-16)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살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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