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 약함의 은혜

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 약함의 은혜

시온 0 2149

오늘의 아포리즘 (2022115일 토요일) - 약함의 은혜

 

찬송가 305나 같은 죄인 살리신를 작사하신 존 뉴턴 목사님은 노년에 많은 편지를 썼습니다. 그중 한 편지에는 그가 60년 동안 늘 유혹에 흔들리는 내적 약함에서 자신을 구해달라는 기도를 해왔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그는 80세가 넘어서도 자기 내면에 여전히 악이 남아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친구 목사에게 하나님께서 왜 이 기도에 응답해주시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노인이 된 그는 하나님께서 왜 자신 안에 내적 약함을 그냥 두셨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지를 늘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그 덕분에 그는 은혜가 있어야 하는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어(J. D. Greear) 목사님께서 쓰신 책 기도 먼저(JUST ASK)’ p.75-76(요약)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약함을 그냥 두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깊이 사랑할 수 없는 연약함, 원망하고 불평하는 연약함,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내는 연약함,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연약함 등등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있는 약함을 그냥 두십니다. 그것을 한순간에 다 없애버리지 않고 그냥 두시는 이유는 그런 연약함 때문에 늘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8:1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7)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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