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1월 22일 토요일) -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기도는 하나님의 신비를 체험하게 합니다. 기도하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감춰져 있던 것들을 드러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는 알지 못했고 보지 못했고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는 하나님의 신비로 들어가게 만드는 열쇠이고 하나님의 신비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부르짖어 기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일로 우리에게 신비의 세계를 열어주십니다.

2000년 12월 24일에 일어났던 실화입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에 구계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구계 교회는 성전이 낡아서 수리할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재정이 너무나 열악해서 교회 수리를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구계 교회를 섬기는 김상태 안수 집사는 비가 새는 성전을 볼 때마다 자신이 성전 수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그날도 그 사명감으로 김상태 집사님이 목사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이번에 고기가 많이 잡혀야 할 텐데요. 그래야 성전을 수리할 수 있지 않겠어요.”

담임 목사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집사님,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겁니다. 돈이 없어서 20년 동안 한 번도 성전을 수리하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번에 고기를 떼로 잡히게 해주실지도 모르지요. 우리 한번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며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두 사람은 하나님께 성전 수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고기를 잡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루가 지났습니다. 김성태 집사는 자기 어장에 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마어마한 방어 떼가 걸려든 것입니다. 김성태 집사 어장 양옆에도 다른 사람의 어장이 있는데 방어 떼들이 양옆 그물은 다 피해서 중앙에 있는 김성태 집사님 그물에만 몰려든 것입니다. 보통 고기 떼는 가장자리 그물에 몰리고 중앙에는 몰리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성전을 수리할 방법이 없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방어는 겨울에 맛이 있어 비싸다고 합니다. 김성태 집사는 수협 위판장에다 그 방어 떼를 경매에 부쳤습니다. 그날 10kg 방어 한 마리 가격은 16만 9천 원이었습니다. 김성태 집사는 그날 하루 4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그날 하루 동안 10kg 방어를 2,370마리도 넘게 판 것입니다.

다음날 어장에 남아 있던 방어도 다시 경매에 부쳐 수억 원의 돈을 더 벌 수 있었습니다. 셈이다. 김상태 집사는 방어를 판 돈으로 그렇게 소원하던 성전을 깨끗하게 수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신비한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신비한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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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상황이 절망적이어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께서 길을 여십니다.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방법으로 길을 여시고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기도하면 길이 생깁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기도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신비를 체험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십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기도를 중단하면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신비한 기적을 체험하는 확실한 길입니다.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18-21)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시 107:4-7)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시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