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포리즘 (2022년 2월 9일 수요일) - 믿음의 실체

한 사냥꾼이 사자의 발자취를 쫓다가 나무꾼을 만났습니다. 사냥꾼이 나무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자의 발자국을 보지 못했습니까?”

그 말을 듣고 나무꾼이 사냥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제가 사자가 있는 곳으로 데려 줄 수 있습니다.”

그러자 사냥꾼이 당황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찾는 것은 사자가 아니라 사자 발자국입니다!”

혹시 이런 식으로 예수님을 찾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지금 살아계십니다.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곳에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온 우주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통치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믿는 우리들에게 한 가지 분명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온 우주의 통치자가 되시는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믿는 자들과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국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생생하게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삶에는 예수님과의 생생한 만남과 교제가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다면 당신이 있는 곳은 못하시는 것이 없는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계시기에 나는 귀신들린 자를 만나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나는 병든 자를 만나도 걱정 없습니다. 나는 믿음의 장애물을 만나도 걱정 없습니다. 나는 치명적인 공격을 받아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와 함께 계신 예수님께서 넉넉하게 해결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치명적인 공격을 받아도 예수님께서 넉넉하게 보호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연구하거나 예수님에 대해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생하게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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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나는 예수님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착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또 한동안 나는 예수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을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착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정보와 지식이 많다고 주님께 더 깊이 헌신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믿음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계심을 생생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말을 할 때나 밥을 먹을 때나 대화를 나눌 때나 어느 순간에도 부활의 주님께서 함께 계심을 생생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에 항상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아픈 분을 만날 때 부활의 주님께서 고쳐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시기에 성경에 나오는 각종 기적과 능력이 지금 이 자리에서 일어나게 될 것을 믿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주님께서 하신 일을 지금 나와 함께 계신 주님께서도 같게 행하실 수 있음을 믿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 순간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사는 것입니다.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눅 24:5-6)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행 1:22)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행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