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라오스단기선교 2
아침에 일어나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입니다.
드림스쿨 기숙사 앞에 서 있는 망고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학교가 처음 지어 질 때 우리 교회 김재규 장로님과 지방 라오스선교회 목사님 장로님들이 만들어준 놀이터입니다.
인근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놀이터라서 인기가 꽤 좋다고 합니다.
몽족마을로 출발하기 전 모습입니다. 차 두 대에 전에 컨테이너로 보내 준 옷가지들과 학용품, 먹거리들을 가득 실었습니다.
두 시간 반 가량을 거친 산 길을 달리고 나니 이번에는 강 앞에서 길이 끊겼습니다. 물살이 제법 세지만 과감하게 차로 건넜습니다.
도착해 보니 몽족 아이들과 주민들이 벌써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사모님은 점심에 먹을 돼지고기 꼬치를 구웠습니다.
몽족 할머니(? 실제나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머리를 특이하게 묶었네요.
역시 드림 스쿨에서 만들어 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드림 스쿨에서 지어 준 교실에서 수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몽족 방문을 마치고 오후에는 귀국을 위해 치앙라이로 왔습니다.
우리가 묵을 숙소입니다. 비수기에 할인까지 있어서 경치좋은 곳에 있는 숙소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치앙라이 야시장에 들렸습니다. 한 시간 정도뿐이 시간이 없었는데 한 바퀴 도니 금새 시간이 다 갔습니다.
2011년 도봉지방 학생들과 함께 태국으로 비전트립을 왔을 때 이 곳에 들렀습니다. 그때의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었습니다.
관광 성수기를 지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국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4박 5일의 짧은 일정을 뒤로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먼 타국 라오스에서 젊음을 모두 바치고 있는 이준상 선교사님과 사모님의 헌신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비록 크기는 않지만 우리의 기도와 관심이 두 분의 사역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단기선교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