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성원과 기도 덕분에 중부연회 각 지방 사회평신도부총무님들과 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4박 5일 간의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선교지역은 마닐라공항에서 약 400여 킬로 떨어진 두마갓산족이라는 원주민이 거주하는 곳 이었습니다. 

지방국도에서, 영상에서 보듯이 저희 일행은 아주 특이한 차량을 타고 1시간 30분 이상을 바위와 호박돌들이 즐비한 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간 다음에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차량을 타고 전.후.좌.우.상.하로 얼마나 정신없이 흔들리고 뛰는 가운데, 혼이 났는지 지금도 생각조차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전기와 우물물이 전혀없는 산간 오지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현지에 사역자를 세우고, 원주민들에게 초등학교 과정의 공부를 시켜 문맹을 퇴치하고... 정말 눈물겹도록 헌신하는 선교사 (임을재목사님)님을 보면서 또 비록 가진 거라고는 정말로 다 낡고 헤 어진 채로 입은 옷, 하나밖에 없는 원주민 그들의 모습이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어디 하나 행복할게 하나도 없으련만 표정이 그렇게들 밝았으며 그동안 선교사님과 현지 사역자들로 부터 배워온 찬양(영어)을 할 때엔 파워가 넘치 고, 질서가 정연하며 주님을 향한 눈 빛이 살아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 정말, 은혜는 우리가 듬뿍받고 왔습니다. 초면의 임을재 선교사님 ! 선교사님은 진정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주님의 신실한 종이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