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눈물」-'손운산교수의 애도의 과정'중에서<no.3>
pilgri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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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09:21
4.한국 교회 무엇을 애도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공동으로 애도해야 한다.
갱신을 부르짖기 전에 애도해야 한다.
부흥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기 전에 먼저 애도해야 한다.
교회가 상실한 것에 대하여 깊이 성찰하고 아파하고 슬퍼해야 한다.
부흥과 성장, 성공과 축복의 노래를 부르는 대신 애가를 불러야 한다.
한국 교회가 일 년에 한 달을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예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애도한다면 한국 교회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한 달 동안 교인들이 개인,
가족, 교회, 나라를 생각하면서 애도하고 기도하면 한국 교회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시인은 한 달 동안 침묵, 묵상, 기도, 참회, 용서, 은총의 사모,
슬퍼함의 기간을 갖는다면 자신의 상처가 치유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성과 작품이 발현될 것이다. <끝>
<손운산 교수의 치유 상담 11)>-「침묵보다 묵상(2015.6.21)」
글 제목 : 「소년의 눈물」-'손운산교수의 애도의 과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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