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후예배 설교 抄 4)> '하나님의 얼굴'
<주일오후예배 설교 抄 4)> (2018.9.9)
본문 : 창 32 : 27~ 32
제목 : 하나님의 얼굴 4)
설교 : 손운산 목사 (전 이화여대 교수)
2.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 이야기
▶<2-3> 용서(容恕),용납(容納),치유(治癒),그리고 인도(引導)
이제까지의 삶은 제 마음대로 가고싶은 데로 다니며
하고싶은 대로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제 갈길을 인도(引導)해 주시옵소서.
하는 기도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를 들어주시겠지만,
안 들어 주시는 것도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신앙'이잖아요.
용서(容恕)받고,용납(容納)받고,치유(治癒)받고,인도(引導)함 받는
복된 인생의 후반부의 삶을
야곱은 처절하리만큼 매달린 것입니다.앞에서 <계속>
3.브니엘-'하나님의 얼굴'
▶<3-1> 천사에게 엉덩이 한 대 맞은 야곱
(※ 필자 첨삭 :야곱은 얍복 나루에서 혼자 남습니다.
밤을 맞이했습니다.하늘은 쳐다봅니다.별이 반짝입니다.
옛날 20년 전 '벧엘'에서의 기억이 새롭습니다.그 때의 ㅡ기억이 폭풍같이 밀려옵니다.
드 팔 벌린 나무같이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들었습니다.
감격의 눈물이 쏟아집니다.
회한의 눈물도 쏟아집니다.
그 때 어떤 사람이 나타납니다. )
용서와 용납과 치유와 인도함을 호소합니다.
그 때 야곱은 천사에게 엉덩이를 한대 맞고 절뚝거리게 되었습니다.
창 32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창 32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창 32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창 32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 필자 첨삭 :엉덩이가 아니라 허벅지 관절입니다.귀여운 아기들 엉덩이 때리듯 하나님께서 귀엽게 봐 주신 것이지요.
야곱을 절뚝거리며 형(兄) 에서한테 나아갑니다.소유는 많았지만 절뚝발이로 형(兄)에서 앞에
선 야곱은 인생 전반부의 인생살이가 얼마나 험했었다는 것을 증언하고도 남았습니다.)
형님 앞에 절뚝거리며 다가 갑니다.형(兄) 에서의 품에 안깁니다.눈물이 쏟아집니다.
치유(治癒)가 되는 순간입니다.
▶<3-2>이스라엘과 브니엘 이름을 주심
그 사람(천사)이 그(야곱)에게 묻습니다. 네이름이 무엇이냐 ? 야곱이니이다.
창 32 :28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
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벧엘'은 '하나님의 전','하나님의 집'이란 뜻입니다.야곱은 '발꿈치를 잡았다'의 뜻입니다.
야곱대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창 32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
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창 32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
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니라'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한 야곱은 그 곳 이름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고 지었습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