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장로님 - 카네기홀 연주여행 1일 (2)

김재규 장로님 - 카네기홀 연주여행 1일 (2)

시온 0 6965

카네기홀 연주 여행 <2일>

새벽에 눈을 떴다.2016.9.18(주일) 04:10(a.m.)이다.

Manhattan Hotel에서 묵고 있는 Yuri가 보낸 카톡소리에

깜짝놀라 일어났다.Arya(외손녀)가 열과 설사 때문에 밤에 잠을 설쳤단다.

게다가 Sumit(사위)까지 어제 하루 종일 운전(오타와-뉴욕)해서 몸살이 났다는 것이다.

오늘 교회 출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소식이다."업고라도 나와서 예배를 드려라!"

나는 간절하게 문자를 전송했다.

교회출석을 막는 세력이 있음을 직감했다.

못된 마귀 사탄이 또 장난질을 하고 있구나! 

침대에서 꿇어 앉은 채 기도에 들어갔다.Room mate 전장로님도 눈을 떴다.

함께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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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18.(주일)08:10 Hotel Paramus를 출발했다.

아침에 나는 허둥지둥거렸다.왜냐하면,

아침 식당에 걸어두었던 슐더백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가이드가 식당에서 백조심하라고 주의를 줬는데......

다행이 현장로님께서 백을 보관하고 계셔서

"아이고,하나님 감사합니다!"

찾기는 했으나 버스 출발시간이 10분 지연됐다.

 '동산교회'가는 버스 안에서도 나는 단원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했다.총무 이배영장로님이

 전장로님께 기도를 부탁했다.온 단원이 우리 딸과 사위 손녀들을 위해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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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교회에 도착했다.1부 (09:00-)예배.입례송을 부르고 있었다.나는 계속 문쪽으로 시선을 보냈다.

금방이라도 Smit과 Yuri가 Arya를 유모차에 태우고 들어설 것만 같았다.Mari와 Heyri가 수진과 예진을

데리고 온 가족이 아빠와 할아버지의 찬양모습을 보고 은혜받는 모습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일어서서 입례송을 부르고 있는데,Yuri의 카톡 문자가 왔다. Sumit이 일어났다는 것이다.그리고 장인어른의

찬양을 들으러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했다는것이다.이런 기적같은 일이~ !! 나는 게속 이제나 저제나 하고 문쪽에

시선을 보냈다.교독문 낭독이 끝나고,신앙고백도 끝나고,찬송 190장/234장도 끝나고,이경재장로의 대표기도가

끝났다.성경 로마서 8장 28절 봉독(김봉희 권사)도 끝났다.1부 에배 설교제목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담임목사:이풍삼)의 설교가 시작됐다.설교가 끝났는데도 Yuri네 식구와 Mari,Hyeri네는 나타나지 않았다.

2부 예배에나 오려나 .헌금과 봉헌기도가 끝났다.

순서에 따라 우리는 단위에 나란히 섰다.이국 땅 미국까지 와서 생활하며 신앙생활하는 이들 !

애틋한 감정에 사로잡혀 코끝이 기큰거림을 니끼며,

'십자가 군병' 첫 찬양을 힘차게 목청이 터져라 불렀다.모두들 은혜의 찬양에 감동받아  손뼉치며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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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Yuri네와 Mari,Hyeri네는  '동산교회(이풍삼 목사)'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말았다.

안타까운 심정 말할 수 없다.

두번째 곡,'I Love You'를 잔잔하게 감정을 속으로 삭이며,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을 ! 하나님께서 귀를 여시고 들으실 것을 확신하며,나는 목이 터져라

세번째 찬양곡,황의구 작사,황의구 작곡  '주님께서 세운교회'를

 _은혜가 충만한 교회 '동산교회!'

_ 말씀이 충만한 교회 '동산교회!'

 _사랑이 충만한 교회 '동산교회!'

 _성령이 충만한 교회 '동산교회!'

진정 성령님께서 이시간 찾아오시기를 바라며,목이 터져라  외쳐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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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립: 1975.2.9

▶교회 표어:'예수님 이야기로 가득찬 교회'

▶주보 표제 요절: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에스겔 37장 9절)

▷담임 목사 : 이풍삼 (Rev. Poong Sam Lee)

▷1부 예배 설교 제목: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로마서 8:28)

   2부 예배 설교 제목 :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예레미야애가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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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 설교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로마서 8:28)

                         이풍삼 목사님의 설교는 '간결하면서도,내용의 깊이가 있어 신선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2부 예배 설교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예레미야애가 2:19)

                        이풍삼 목사님의 2부 설교는 '가정과 가민족,교회 공동체를 향한 애절하면서도 희망찬 메시지'

                       였습니다. 이렇게 1부,2부 다른 주제로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도 드물겠다 생각하면서 우리는

                       식당에 마련된 애찬(카레정식)을 대하며 화기애애한 교회분위기와 감동이 넘치는 첫주일을 이국

                       땅 뉴욕 뉴저지 한인교회(동산교회)에서 맞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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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오후 1시 동산교회에서 점심(카레정식)을 잘 대접받은 '인천장로성가단 일행'은

오후에 있을 '케네기홀 연주'를 위해 다시 맨해튼 거리를 향해 허드슨강 아래 지하터널(링컨터널)을 건넜다. 

할렘(Harlem)가를 지나 센트럴파크(Central Park ;세계최대 인공공원,341ha)에 다달았다.사실은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개이트 파크(Golden Gate Park ; 412ha)가 더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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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조경가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Fredrik Law Olmsted)와 건축가  칼 베르트 보(Calbert Vaux)가 함께 설계 건축한

    공원이다. 가운데 큰 호수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저수지(Jacqueline Kennedy Onassis Reservoir)이다.

    우리는 다시 출발하여 목적지인 '카네기홀(Carnegie Hall)'로 향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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